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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를 살리자

[ 2019-12-27 20:00:52]   

 

각종 언론에 회자되는 총신대는 '성희롱이 가득한 신학대학'으로 묘사되고 있다. 사태의 전말을 모르는 사람들은 총신대를 '도덕성이 상실한 신학대학'으로 인지하고 있다.

총신대 사당 캠퍼스 종합관 입구에는 학생들의 대자보가 붙어 있고, 출입하는 방문객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
학교 당국의 대응 방안도 한심하다. 총장은 '조사 중이고 공정하게 조사하겠다'는 정도의 성명을 내고 있다. 총신대의 운영 주체라고 공언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는 이 문제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이런 추잡한(?) 일에 휘말리지 않겠다는 것인지, 그 많은 '총회 정치인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침묵 일변도이다.
언제까지 이렇게 가야 하는가? 무언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새해에는 새롭게 일어나기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
총회에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심판관 같은 성명을 발표하던 총회 정치 조직들은 '침묵이 금이다'라는 신조를 지키는 듯하다.
이대로는 안 된다. 학교 당국과 총회가 앞장을 서서 수습 방안을 제시하고 추락할대로 추락한 총신의 위상을 회복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의 의견을 제시한다.
 
첫째, 교직원의 철저한 성찰이 필요하다

이른바 '총신대 성희롱 의혹'의 근원지는 교수들이다. 일부 교수들의 일탈이 오늘의 사태를 유발하였다.
일부 교수들의 이러한 언행은 개인적인 행동인 동시에 학교 교수 전체의 행동으로 투영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론의 보도나 학생들의 대자보에 휘둘릴 것이 아니라 학교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학교 자체 조사위원회가 아니라 외부 인사와 은퇴한 원로 교수들을 참가시키는 폭넓고 공정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학교 책임자인 총장은 진지한 사과를 하여야 하고, 교직원이나 학생들 그리고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우리는 이런 사태를 보면서 교수 임용의 중요성을 절감한다. 지난 20여년간 이른바 '정치 총장'으로 인해 인사난맥이 있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이제 새롭게 일어나기 위해 교직원들의 철저한 자기성찰과 헌신이 있어야 한다. 이것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둘째, 학생들은 더욱 신중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제기한 학생들의 행동은 '정의 실현'의 차원이라고 믿는다. 학생들의 의사 표시의 수단 가운데 하나로 대자보를 게시하여 여론전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이해한다.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학생들의 이러한 행동이 어떤 세력에 이용당할까 하는 점이다. 우리 학생들은 총신을 사랑하고 총신을 지키려는 열망으로 가득한 줄 안다.
그래서 더욱 신중에 신중을 기하기를 바란다. 분명한 사실 관계의 확인, 양쪽 당사자들의 공정한 의사 표시 그리고 대응 방안의 지혜로움이 있기를 바라고 있다.
총신대는 전임 총장 문제로 인한 학내 분규로 '관선이사'가 파송되 있는 현실이다. 운영 주체인 총회도 관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성희롱 의혹'이 제기되어 바닥까지 신뢰도가 추락한 실정이다.
학교를 살리고 바로 세우는 일에 학생들이 앞장 서야 한다. 이것은 의혹을 덮자는 것이 아니라 정리할 것은 정리하여 총신의 바른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신중한 접근, 지혜로운 판단으로 허물어진 총신의 위상을 다시 세워야 할 것이다.
 
셋째, 교회들은 총신을 후원하자
 
이 판에 '총신을 후원하자'고 하면 웃을 사람이 많다. 우리는 12천 교회라는 거대한 후원 세력이 있다. 이들에게 후원의 동기 부여를 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신뢰성의 회복이 있어야 한다. 총장, 부총장들부터 학교를 위한 모금 활동을 해야 한다. 교회를 찾아가 사과하고 기도해 줄 것을 호소해야 한다. 그러면 재정적 후원은 저절로 되어질 것이다.
학교 교직원들의 자세부터 달라져야 한다. 최근에 있었던 사례를 소개한다. 모 인사가 신대원 신입생에게 장학금을 기탁하려고 사당동 담당자를 찾아갔다. 담당자는 이 일은 양지에서 담당하니 전화번호를 주면서 양지에 연락하라고 했다. 모 인사는 양지에 전화하니 어디로 전화하라고 한다. 다시 그곳으로 전화하니 10여 분이 지나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 다음날 다시 전화하니 담당 직원이 휴가 중이어서 자기는 모르니 나중에 전화하겟다고 한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장학금을 기탁하겠다면 뛰어오는 것이 상식인데 총신은 '다음에 전화하라' 했다. 기막힌 현실이지만 그래도 어찌하나? '우리 총신'인데. 우리가 힘을 모아 총신을 돕자. 그리해야 학교가 살고 교회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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